꿈이 많은 아이 - 나를 찾는 아이 : 스트레스제로에 도전한다.

POST : 말하고

당신은 키라의 용의자

가수 유니의 자살사건이 화두가 되면서

자연스레 한국판 데스노트, 악플러 들이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블로그스피어는 악플러들이 유니를 죽였다 라는 애도로 물들여졌다.

명탐정 김전일의 후손도 아니면서 문희준을 이백번은 죽인 자들이

지들이 뭔데 유니를 죽인게 악플러들이라고

멋대로, 섣불리 저따위 결론을 내리는지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유니의 자살사건을 악플러의 행동으로 보지 말자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악플로 맘고생하는 연예인 유니 혼자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포스팅을 했더니

포스팅 후에 마치 나를 쓰레기로 보는 듯 하는 시각으로 리플도 6개나 달리고 하는 진기한 경험을 했다.

시간이 흐른뒤에 다시한번 객관적으로 당시의 포스팅을 읽어보니

원래의 포스팅 의도와 달리 포스팅이 악플, 악플러 옹호론적인 색채를 너무 띄고 있는 거 같아서

해당 포스팅을 삭제하려다가 변명을 할필요가 있는 것같아

지금 현재는 해당 포스팅의 대부분을 del 처리 해놓은 상태이다.

누구나 왠지 주는거 없이 좋은 사람이 있고

주는게 있어도 괜히 미운 사람은 있는 법이다.

그렇기에 그게 바로 인간세상이고.

하루에도 수많은 신인들이 TV에 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난 쟤 왠지 별로더라"

"난 쟤 얼굴만 보면 존나 짜증나더라"

단지 친구와 TV를 보며, 신문기사를 보며 할수 있는 가볍게 할수 있는 이야기를

악플러들은 악플로 옮겨놓았다. 물론 무시무시한 인격모독을 주는 언어를 사용해서.

물론 그 행위가 용서받을수 있는 행위라고 악플러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포스팅 역시 악플러를 옹호하는 목적의 포스팅이 아님을 밝혀둔다.

당신은 비록 악플은 달지 않았더라도 이미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자신도 모르게 어떤이를 죽인 올드보이의 오대수일수도 있고 훗날의 오대수가 될 수도 있으며

당신은 언제든 키라의 용의자선상에 올라설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오늘의 당신이 내일의 악플러가 될수 있고 당신은 이미 알지못하지만 이미 악플러일수도 있다.

마치 자신은 마치 깨끗한 사람인것 처럼 선량한 사람인것처럼 구는 사람들의 행동에 짜증이 날지경이다.

너희들중에 죄 없는 자 악플러에게 돌을 던져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전의 포스팅과 이번의 포스팅은

유니의 자살 원인을 악플러에게 타겟을 돌리는 행위가 어처구니 없음을 밝히는 포스팅이다.

하지만 이번기회로 하여금 모든 네티즌들의 언어순화 및 네티켓을 지키려는 각성이 필요하기도 하다.

유니의 자살의 원인은 반복되는 우울증, 새앨범에 대한 부담감, 누군가의 배신,

창작의 고통, 사랑의 아픔, 지극히 개인적인일일수도 있는 것이며,

사건 사고 많고 별 희안한 얘기란 얘기들,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나는 일들이 많은 연예계에서

어떤한일이 있었는데 그러한 일을 숨기고자 하는 언론플레이 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 유니 이전에 문희준, 김상혁을 비롯한 여러명을 이미 죽여 놓고선

그들이 악플러에게 소송한다는 기사만 실려도 그 기사에 수많은 악플을 달아 놓고선

유니가 죽고 나서야 악플러를 처단하자느니 하는 발언은 좀 쌩뚱맞다.

이런 별시덥잖은 일에 포스팅을 두번씩이나 한다는게 내 블로그의 성격과도 맞지 않도 어째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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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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